[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]왜 유명한지 알게한 뮤지컬

Posted by seunggwon
2008. 8. 6. 23:30 Review



 "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"를 꼭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시간이 되서 친구랑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. 홍대는 꽤 오랜만에 와서 길을 정확히 기억이 안났지만, 무사히 한번에 찾아왔습니다.^^

 오기전에 사진 찍어도 된다는 말은 들었었지만, 공연 중에 전화해도 되고 사진 찍어도 된다는 말에 다른 공연과는 다른 이런 부분에서 참 맘에 들었습니다. 그래서 즐겁게
관람을 하면서 맘껏 사진을 찍고 왔습니다. 맘 같아서는 동영상 계속 찍고 싶었지만, 용량부족으로 인해서 중간중간에 사진도 찍고 그랬지만 그래도 여전히 용량부족으로 인해 다 못 찍었습니다. 

 제목처럼 힙합춤과 발레가 나옵니다. 주로 힙합춤이긴 합니다.^^; 본 무대에서는 무언극이지만,
중간 쉬는 시간에는 재미있는 얘기도 해주고 얘기 중간에 어린 애들이 한마디씩 거들어주는 센스까지^^; 춤도 멋있고 발레하시는 여자분도 이쁘시고^^ 멋진 무대를 봐서 기대도 많이 한만큼 만족한 공연이라 생각이 듭니다.

 운좋게 자리가 앞쪽을 배정받았는데 측면이라서 좀 돌아서 봐야되었고 앉는 자리가 약간 딱딱한지 엉덩이가 좀 아프긴 했지만, 워낙 재미있게 봤더니 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.^^ 측면으로 돌아봐도 앞쪽에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자리는 좀 푹신푹신하게 바꿔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.

 끝나고 출연자들과 사진찍는 시간이 있었는데, 제가 너무 편한 복장(추리닝-_-;)을 입고 와서 차마 같이 사진찍자고 그럴 수가 없더군요.ㅠㅠ 이미 디카의 용량은 꽉 차있었기도 했지만... 저같은 학생이 보기엔 돈의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, 미리 신청한 프리코의 힘으로 매우 싸게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.^^ 힙합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거라 생각되고,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.


평점 ★★★★☆ 4.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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